영·호남 가야문화권 단체장·국회의원 "특별법 만들자"

  • 입력 2016-06-27 20:06  |  수정 2016-06-27 20:06  |  발행일 2016-06-27 제1면

 가야 문화권에 속한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졌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은 2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어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포럼은 정부가 영호남 균형발전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가야문화권 유물·유적을 발굴·보전하기 위한 정책 수립, 예산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결의문에 담았다.


 포럼에는 가야 문화권에 속한 영·호남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포럼 간사인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은 "가야는 520여년간 존속하며 4국 시대를 이룬 국가지만 지원과 관심에서 소외됐다"며 "역사에 묻힌 가야국 문화를 전 국민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7월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19대 임기가 끝나는 바람에 법 제정에 실패했다.
 그는 지난 16일 특별법을 재발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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