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개 백화점도 30일부터 여름 정기세일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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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8 07:47  |  수정 2016-06-28 07:47  |  발행일 2016-06-28 제16면
대구百은 일주일 먼저 시작
신상품·휴가용품 파격 할인

현대·롯데·동아백화점이 오는 30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24일부터 이미 세일에 들어갔다.

다음달 17일까지 세일을 진행하는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올 S/S(봄·여름) 신상품을 1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바캉스 시즌을 맞아 래시가드, 수영복 등 다양한 물놀이 제품을 파격가에 판매한다. 내달 6~10일 9층 문화홀에서 진행되는‘제3회 슈즈 페스티벌’도 세일 기간 중 대표 행사로 열린다. 대구·경북 최대 규모로 유명 캐릭터와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류·바이언스·슈즈브루니·탐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응모 고객 가운데 1명을 추첨해 총 1억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1억 경품 대축제’를 진행한다.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의 경우 다음달 24일까지 지역에서 가장 긴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최근 브렉시트 등의 여파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소비 심리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장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의 이번 세일 테마는 ‘러블리 명작 세일(Lovely 名作 SALE)’로 다양한 여름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 대구점에서는 롯데 단독으로 보이는 ‘바이어 추천 상품전’과 본격 여름 휴가철에 대비한 ‘비치웨어 특집전’을 준비했다. 대구점 지하 1층 금강제화 매장에서는 7월1일부터 7일까지 ‘헤리티지 7 데이’를 열고 프리미엄 수제화를 20% 할인한다.

동아백화점도 다음달 17일까지 여름 바겐세일 행사를 진행하면서 여름 여성의류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남성의류 매장에서는 까르뜨블랑슈·올젠·피에르가르뎅 등의 브랜드에서 리넨셔츠와 여름 면바지·남방 등을 3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스포츠 매장에서도 K2, 블랙야크, 머렐 등의 브랜드에서 여름 기능성 의류 이월상품을 최대 40~50% 할인해 준다. 캠핑 시즌을 맞아 텐트와 그늘막·코펠 등 캠핑 상품전도 진행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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