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해외봉사단, 대규모 하계 봉사활동 나서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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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8 08:18  |  수정 2016-06-28 08:56  |  발행일 2016-06-28 제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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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외봉사활동을 떠난 계명대 학생들이 현지에서 환경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계명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규모 국외봉사활동을 펼친다.

학생으로 구성된 국외봉사단 3개 팀을 비롯해 교수, 직원, 학생들로 구성된 계명카리타스 봉사단이 국외봉사활동을 위해 몽골,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로 떠난다. 특히 계명카리타스 봉사단은 올해 처음으로 계명문화대, 동산의료원과 연합해 필리핀 발렌시아 지역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계명대 학생 국외봉사단은 지난 23일, 계명카리타스 봉사단은 오는 29일 각각 발대식을 가지고 하계 국외봉사활동을 떠난다.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국외봉사 단원들은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태권도시범, 사물놀이, K-pop공연 등을 위해 팀별로 연습에 땀을 흘린다.

이번 하계 봉사활동에는 학생 135명, 교수 21명, 직원 25명을 비롯해 의료봉사를 위한 전공의 6명, 간호사 및 약사 등 진료지원인력 11명 등 2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체류비를 제외한 경비는 계명대 교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사>계명1%사랑나누기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학생들로 구성된 국외봉사단은 지난 25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을 시작으로 7월4일부터 네팔 포카라 지역, 7월9일부터는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서 각각 12일간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계명카리타스 봉사단은 필리핀 발렌시아지역 바디앙 초등학교의 건물 리모델링과 보수, 교실신축작업, 운동장 평탄화 작업 등을 하게 된다.

이번에 계명카리타스 봉사단과 연합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명문화대는 봉봉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동산의료원은 발렌시아 병원에서 내과,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의 진료를 통한 의료봉사를 할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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