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박리디아는 90년대 전지현 '광고계 퀸' 남편 방수형은 아내 위해 조리학과 입학 '아름다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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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8 09:59  |  수정 2016-06-28 09:59  |  발행일 2016-06-28 제1면

20160628
사진=좋은 아침[방송캡처]
박리디아는 자신의 인기 자랑하고, 방수형은 내조를 자랑했다.


박리디아가 90년대 자신의 인기를 자랑했다.


6월 28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배우 방수형, 박리디아 부부가 출연해 전원 생활을 공개했다.


박리디아는 90년대 16세의 나이에 데뷔해 광고계를 평정한 스타. 박리디아는 집에 전시해둔 당시 광고 포스터와 연극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리디아는 “제가 90년대 전지현이었다. 광고계 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아 전지현씨 미안해요”라며 과거 인기를 추억해 웃음을 자아냈다.


좋은아침’ 박리디아가 남편 방수형이 자신을 위해 조리학과에 재입학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왕영은과 김인석이 배우 방수형·박리디아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박리디아는 남편 방수형이 연기를 전공한 후 조리학과에 재입학했다며 졸업증서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몸이 아플 때 요리를 못하니까 남편이 본격적으로 요리를 해야겠다고 조리학과에 재입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수형은 “체계적으로 배워 와서 좀 더 나은 요리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암을 이겨낸 박리디아는 “암을 발견한 게 2003년이었다. 자궁상피내암 3기였다. 조금만 지나면 자궁경부암에 들어가는 거였다”며 “처음엔 몰랐다가 얼굴에 뭐가 나서 동네 병원에 갔다가 검사를 했다”고 발병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방수형은 “유학생활을 할 때 (아내가) 너무 영양적으로 안 좋은 인스턴트를 먹었다”라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리디아는 “그땐 거의 못 먹고 살았다. 길거리에서 피자 같은 걸 먹고 집에선 피곤해서 자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좋은아침'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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