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국제슬로시티 가입·지정 추진 순조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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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9 07:35  |  수정 2016-06-29 07:35  |  발행일 2016-06-29 제12면

[영양] 영양군이 추진 중인 국제슬로시티 가입·지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양군은 2014년 12월 국제슬로시티 가입·지정 업무추진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5년 4월 슬로시티 가입을 위한 주민설명회 및 주민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2월 슬로시티 가입을 위한 공모사업 계획서를 한국슬로시티본부에 제출했다.

영양군은 핵심 콘텐츠인 일월산 대티골과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두들마을의 음식디미방 체험관 등 지역 내 자산들이 국제슬로시티 이념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손대현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슬로시티본부 관계자들이 영양군을 찾아 슬로시티 가입 의지를 직접 확인했다.

영양군은 한국슬로시티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전문가 현지실사, 국제슬로시티연맹(이탈리아) 현지실사, 지역주민 교육, 세부 평가항목 보고서 작성 등을 거쳐 2017년 1월 국제연맹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제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인 그레베인 끼안티에서 최초로 시작된 민·관이 함께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운동으로, 전세계 30개국 213개 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청송 등 11개 자치단체가 가입돼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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