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장 류규하 의원 선출

　대구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류규하 시의원(중구)이 선출됐다. 최길영 시의원(북구)과 박상태 시의원(달서구)은 각각 1·2부의장으로 당선됐다.

　29일 대구시의회에서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 류 시의원은 김의식(서구), 김창은 시의원(수성구)과 각축 끝에 2차 투표에서 17표를 얻었다. 김의식, 김창은 시의원은 각각 7표와 6표를 얻는데 그쳤다.

　2명을 선출한 부의장 선거는 모두 1차 투표에서 판가름 났다. 1부의장 선거에서는 최길영 17표, 배지숙(달서구) 12표, 이귀화 시의원(달서구) 1표였다. 2부의장 선거에서는 박상태 17표, 이재화(서구) 6표, 박일환(남구) 4표, 최인철 (북구) 2표, 이경애 (북구) 1표로 집계됐다.

  30일에는 5개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선거를 치른다. 부의장에 출마한 2명의 여성 시의원이 모두 낙마함에 따라 상임위원장 유일 여성 후보인 차순자 시의원의 당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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