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강성미 배신에 분노한 박정수, "위증 밝히겠다" …우희진, 장재호와 악연시작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6-06-29 00:00  |  수정 2016-06-29
20160629
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좋은 사람' 박정수가 냉정한 강성미에 분노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극본 은주영 최연걸·연출 김흥동)43회에서는 박미선(박정수 분)이 악녀 차경주(강성미 분)의 행동에 배신감을 느끼고 위증사실을 밝히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시어머니 미선을 찾아간 정원(우희진 분)은 법정에서 미선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아들을 죽였다고 증언하는 바람에 꼼짝없이 감옥에 가게 된 상황이었지만, 어떻게든 미선의 마음을 다시 돌리려고 했다. 하지만 미선은 정원과 손자에게 폭언을 내뱉고, 위증했다는 사실도 시인하지 않으려고 했다.

이에 변여사(이효춘 분)가 나서 미선에게 접근한다. 화장품 판매원으로 위장한 변여사는 미선을 찾아가 “그때 법정에서 보험금에 대한 증언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어머님이 타실 수도 있었을 거다. 한 번 알아보시라”라며 부추겼다. 생활비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던 미선은 경주를 찾아갔다.


하지만 경주는 영훈(서우진 분)이 죽은 후 태도가 180도 돌변했다. 경주는 미선을 향해 “나는 아주머니가 영훈씨 어머니라서 잘해드린 거다. 더는 볼일 없으니 찾아오지 마라”라고 차갑게 말한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미선은 집에 돌아와 홀로 괴로워하다가 결국 술을 마시고 정원에게 전화를 걸어 위증사실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원은 과거 자신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를 찾아가기 위해 움직였다. 한 카페 앞을 지나던 정원은 전화를 하며 건물에서 나오던 수혁(장재호 분)과 마주치게 됐고, 수혁은 자신이 지갑을 잃어 버린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수혁은 정원을 범인으로 확신,  "내 지갑 내 놓으라"며 윽박지르기 시작했다.
 

정원이 결백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수혁을 비롯, 지나가던 경찰들 역시 정원의 말을 믿지 않았고, 심지어 경찰들은 정원의 과거 범죄 사실로 인해 그를 더욱 의심했다.


한 경찰은 정원의 무고함 주장으로 인해 카페 안 CCTV를 확인하러 갔고, 수혁의 지갑이 계산 당시 사라진 것을 확인하게 됐다. 수혁은 자신의 지갑이 카페 안에서 사라진 사실을 알고도 정원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출소 후 납골당에서 우연히 정원을 만난 지완(현우성)은 자신이 영훈을 죽이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정원과 미선은 이를 믿어주지 않았다. 또한 지완은 은애(김현주)의 존재를 알아차리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30일 방송되는 '좋은 사람' 44회에서 지완(현우성 분)은 영훈의 사고는 자신이 낸 것이 아니라고 정원에게 이야기하지만, 정원은 진범을 밝힌 후에 찾아오라고 한다.  또 만구(남경읍 분)의 위증을 밝히기 위해 변여사는 옥심으로 변장을 하고 만구를 찾아간다.


한편 '좋은 사람'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까지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