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1인당 총생산 도내 郡 1위…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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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04 07:45  |  수정 2016-07-04 07:45  |  발행일 2016-07-04 제12면
민선6기 2년 곽용환 고령군수
고령군, 1인당 총생산 도내 郡 1위…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

민선6기 2주년을 맞은 지난 1일 곽용환 고령군수는 “무투표 당선이라는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으로 지난 2년간 군민의 바람인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실제 고령군은 영호남 접경권의 작은 도시에서 경북의 3대 문화권으로 경주와 안동에 버금가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비약적인 도약을 거듭해 왔다. 특히 2017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데 이어 지역관광발전지수 관광정책역량 1등급(전국 3위)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낙동강창조경제 일환으로 산업단지 조성, 우량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서 지난 4월 발표된 GRDP(1인당 총생산) 추계 결과, 도내 군부 1위에 오르는 등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군은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2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 선정(2년 연속),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제5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우수상, 매니페스토 경진대회공약이행 분야 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리적으로 산동권(성산면, 다산면, 개진면, 우곡면)과 산서권(대가야읍, 덕곡면, 운수면, 쌍림면)으로 구분돼 있다. 이에 권역별 특화된 발전전략을 통해 지역발전의 양대 축으로 활용하고 있다. 발전목표를 낙동강창조경제 실현으로 정한 산동권은 행정복합타운 및 산업단지를 조성해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또 지역특화 농산물을 육성·지원해 대도시권 배후의 창조도시를 건설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비해 산서권은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문화누리 건립,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등 대가야 역사문화·관광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자연친화적 농촌 생활환경을 조성해 생활 속 대가야 문화융성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지난 2년 동안 △365일 활력이 넘치는 창조경제도시 △세계와 만나는 가야문화특별시 고령 △대한민국을 빛나게 하는 명품도시 △미래를 내다보는 경쟁력있는 농촌특구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건강한 복지도시 △화합과 통합의 열린 행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곽 군수는 “민선 6기 전반기는 군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담고 군민과 함께 주요사업을 기획하는 단계였다면, 하반기에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성과로 만들어 그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는 단계로 국·도정 방향과 연계해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이란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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