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자연휴양림이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낭만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3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화원자연휴양림은 오는 18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토요컬처데이’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약 50분간 펼쳐지는 음악공연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음악공연이 끝나는 오후 8시부턴 야외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는 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앞서 지난 8일엔 달성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타동호회 ‘D#’이 돗자리 치맥콘서트를 열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무더운 여름 자연 속에서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는 힐링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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