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양삼 명품화 발벗고 나섰다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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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15 07:27  |  수정 2016-07-15 07:27  |  발행일 2016-07-15 제7면
‘천심’브랜드 만들고 판매
봉화산양삼 명품화 발벗고 나섰다
명품 브랜드화에 나선 봉화산양삼 ‘천심’.

[봉화] 봉화군이 봉화산양삼의 명품화와 지역 특화작목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현재 봉화지역에서는 97㏊, 59호 농가에서 산양삼이 재배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생산자가 개별적으로 판매하다 보니 품질과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가짜 산양삼 등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소비자의 신뢰도는 하락했고 이는 산양삼시장 위축으로 이어졌다.

봉화군과 봉화군산림조합, 산양삼협회 등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천심’이라는 봉화산양삼 브랜드를 만들고 지난달부터 산림조합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서정선 산림녹지과장은 “새로운 유통방식을 통해 봉화산양삼이 머지않아 전국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의 명품 임산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봉화산양삼이 난립하고 있는 시장을 선점하고, 전국 최고의 산양삼 생산·집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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