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별빛축제 야간행사도 풍성…22∼25일 보현산천문과학관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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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18 07:42  |  수정 2016-07-18 07:42  |  발행일 2016-07-18 제10면
밤 10시까지 담력체험 등 운영
각종 체험프로그램 대폭 확대
영천 별빛축제 야간행사도 풍성…22∼25일 보현산천문과학관
지난해 열린 영천보현산별빛축제 때 행사장에 마련된 보조관측실에서 한 어린이가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관측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 국내 유일의 천문우주과학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22~25일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밤하늘 별을 따라, 신비의 우주 속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450㎡ 규모의 보현산천문전시관이 신축돼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영남 최대 800㎜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는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에서는 5D시뮬레이터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고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에서 다양한 천체 관측이 가능하다.

이 기간 국내 최대 천문대인 국립보현산천문대도 전시실을 개방하고 스타파티(야간 별 관측), 담력 체험 등의 야간프로그램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함으로써 한여름 밤의 더위도 날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스케치 우주체험, 가상 우주체험, 과학소통 강연, 산자연중학교 과학체험, 태양광자동차타기, 신기전 체험 등 신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축제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지난해보다 더 늘려 행사장 중앙 및 가장자리에 휴식공간을 확대 설치했다.

주 행사장인 축제 주제관에서는 미래우주선, 화성구, 우주인 모형, 에어로켓, 별자리돔, 우주학습관, 로켓가든, 유인조정장치 등 천문우주과학 관련 조형물 전시와 핀스크린, 자이로스코프, 떠다니는 자석, 턴테이블, 진자뱀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축제기간 주 무대에서는 버스킹, 디쇼매직, 과학소통강연, 매직퍼포먼스, 버블쇼, 아카펠라&뮤지컬넘버, 저글링, 마임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천문우주과학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문우주과학축제다. 가족과 함께 별빛축제도 즐기고 보현산의 청정자연도 맘껏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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