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지만 도박사이트 개설 연루 혐의 검찰 조사. 해외 원정도박 경찰 조사 얼마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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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0 00:00  |  수정 2016-07-20
20160720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

 바람잘날 없는 삼성 라이온즈에 또 하나의 악재가 터졌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33)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 연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진호)는 20일 최근 안지만을 비공개로 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안지만은 지인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데 자금을 대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안지만의 휴대전화통화내역을 확보해 분석중이다.


 검찰은 안지만이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에 대해 알면서도 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그러나 안지만은 지인이 음식점을 차리는 데 자금을 빌려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지만은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해외 원정도박 의혹과 관련해 난달 초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소환돼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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