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올 12월부터 봉화군 봉화읍 소재지에 도시가스(LNG)가 공급될 전망이다.
봉화군은 2013년 한국가스공사와 협약을 맺고 총 공사비 80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 연말에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일원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다고 2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인근 영주시에서 봉화군 거촌리 봉화 공급관리소까지 18.36㎞에 이르는 고압 관로 매설을 완료했다. 또 관련 시설물인 제어동과 방산탑 설치 등은 현재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봉화군은 사업비 14억7천만원(군비 50%)을 들여 봉화읍 소재지 공급시설을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내성리 일원 주거 밀집 아파트 및 다가구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해 봉화읍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락 새마을경제과장은 “도시가스는 가격이 저렴해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관내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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