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2월 목표…청소년육성재단 추진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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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1 07:50  |  수정 2016-07-21 07:50  |  발행일 2016-07-21 제12면

[포항] 포항시가 내년 2월 목표로 청소년 문화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20일 시청내 대회의실에서 미래 사회의 역군인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육성재단설립의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관련기관 대표를 비롯해 주민과 학부모,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소년 정책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처와 건전한 청소년 육성기반 조성을 위해 청소년육성재단 설립이 필요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재단설립을 위해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포항시 청소년육성재단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할 뿐 아니라 임원 공개모집, 창립총회, 설립허가 등의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재단 설립을 추진해 온 포항시는 그동안 재단 설립과 관련해 지자체의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주민복리에 미치는 효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 청소년육성재단의 필요성을 검토했다.

또 청소년육성재단의 역할과 유관기관과의 관계 등을 검토, 조직규모와 사업범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 포항시의회에 중간결과를 보고했다. 청소년육성재단은 내년 2월을 목표로 대표이사 이하 경영지원팀, 청소년수련팀, 상담팀 등 3개 팀의 32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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