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궁지몰린 임지은-이수창, 임채원에 나해령 배냇저고리로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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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1 00:00  |  수정 2016-07-21
20160721
사진:KBS2 TV 소설 '내 마음의 꽃비' 방송 캡처

'내 마음이 꽃비' 임채원이 친딸의 존재를 알았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2 TV 소설 '내 마음의 꽃비'103회에서는 서연희(임채원 분)의 복수가 시작되자 위기에 처한 천일란(임지은 분)과 이수창(정희태 분)은 정꽃님(나해령 분)의 배넷저고리를 들고 연희를 협박했다.


이날 일란과 수창은 연희의 계략에 빠져 미성제과를 잃게 된 위기에 처했다. 두 사람은 결국 악명 높은 사채업자를 찾아 미성제과를 담보로 돈을 빌렸다. 그러나 그 사채업자 역시 연희의 사람으로, 연희가 담보 서류를 가지고 있어 일란과 수창을 당황시켰다.
  
두 사람은 경쟁사에 제2공장을 매각해서라도 잡힌 미성제과의 담보를 찾아오려고 한다. 이에 일란과 수창은 은근슬쩍 계옥(이주실 분)에게 이 의견을 전했다.

그러나 연희는 이를 모두 알고 있었고, 경쟁사 사장을 찾아가 "검찰 조사 결과 발표 이후로 미뤄라"고 제안했다. 결국 경쟁사는 인수할 생각이 없음을 일란에게 밝혔고, 일란은 또다시 궁지에 몰리게 됐다.


그러자 일란은 연희에게 "내가 잘못했어요. 그러니까 제발 주주총회를 막아주세요"라며 무릎 꿇고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연희는 "이게 네가 무릎 꿇는다고 간단히 해결될 일 같아?"라며 용서하지 않았다. 이어 연희는 "네들이 철저하게 무너지는 꼴을 만들어서 우리 선아(최나무 분) 마지막 가는 길 위로라도 하겠다"라고 차갑게 대했다.

 
주주총회를 앞둔 연희는 선아가 죽은 자리를 찾아가 "엄마도 잠시라도 선아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 잠시만 기다려 엄마가 우리 선아 웃으면서 떠날 수 있게 해줄게"라며 복수를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


다급해진 일란은 꽃님(나해령 분)에게서 훔친 배냇저고리를 가져고 연희를 찾아갔다.

연희는 "선아의 배냇저고리"라면서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고, 일란은 "선아? 누가 선안데? 3년 전에 죽은 그애가 네 딸 선아라고?"라고 물었다. 이어 일란은 "확실해? 그게 진짜 네 딸인지"라고 말했다.

연희는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당황했다. 일란은 "그애는 네 딸이 아니다"라면서 "네 딸, 진짜 민선아. 아직 살아있어"라고 사실을 밝혔다. 일란은 "이 배냇저고리가 그 증거다"라고 말했고, 연희는 "말도 안돼"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연희는 꽃님의 연화당에 투자하고 정체를 밝혔다. 아직 연희가 꽃님이 자신의 잃어버린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에 시선이 쏠린다. 친딸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연희가 꽃님이 친딸임을 알게 되면 과연 일란과 수창을 향한 복수를 멈출지 궁금증을 불러온다.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평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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