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오미희, 현우성 정체 알고 '사색'…이효춘 손가락 움직이며 깨어날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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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1 00:00  |  수정 2016-07-21
20160721
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좋은 사람' 오미희가 현우성과 우희진의 관계를 알아차렸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연출 김흥동, 극본 은주영) 59회에서는 차승희(오미희 분)가 석지완(현우성 분)과 윤정원(우희진 분)이 한편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시피 도용으로 정원(우희진 분)을 모함하려는 경주(강성미 분)의 계략이 펼쳐졌지만, 결국 정원이 진실을 밝히는 데에 성공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반면 경주는 공개석상에서 악행이 들통나자 잘못을 부하인 오과장에서 모두 뒤집어 씌웠다.


이런 경주의 행동들을 모두 파악하고 있던 승희는 "어떻게 그렇게 중요한 자리에서 이런 불상사를 만들어? 다 오과장 혼자 꾸민 짓이다?"라고 혼낸다. 경주는 계속 날뛰는 승희가 불쾌하다.


이어 옥심(이효춘 분)을 걱정해 병문안을 온 정원을 보게 된 승희는 “회사에서도, 가게에서도, 집에서도 발을 붙이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며 건물주와 집주인에게 연락해 나가게 만드는 등 악행을 펼치기 시작했다.


결국, 승희는 정원을 뒤에서 도와준 사람이 사실 지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불러 추궁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그때 옥심의 친딸 김은애(김현주 분)의 행방을 찾고 있는 사람이 바로 지완이었다는 정보를 비서로부터 받게 된 승희는 사색이 됐다.


경주(강성미 분)는 “차승희도 그렇고 윤정원도 그렇고 절치부심해서 4년 만에 돌아온 한국인데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고 하소연했다.이에 지완은 “차 실장님은 문제 자체를 잘 못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차승희는 차경주 씨를 도와준 것이 아니라 이용한 것”이라면서 “실장님을 다시 회사로 불러들인 이유도 실장님을 제대로 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옥심(이효춘 분)이 손가락을 움직이며 깨어날 조짐을 보이고 승희는 "우리 엄마 의식 돌아올 것 같아"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남편 문호(독고영재 분)는 "정말 기뻐할 일일까?"라며 "장모님께서 당신이 은애를 숨겼다는 사실을 아는데 깨어나면 가만두지 않으실 것"이라며 경고했다.


또한 미선(박정수 분)은 정원의 아들을 자신의 손자로 의심하는 모습과 함께, 승희의 아들인 수혁(장재호 분)이 정원에게 "고민 많이 했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당신의 아이도"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MBC '좋은 사람'은 평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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