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지만·NC 승부조작 이태양 계약해지 승인 요청…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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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1 00:00  |  수정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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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안지만 투수

 불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지만(33)과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된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23)이 결국 퇴출되면서 그라운드에서 보기 어렵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해외원정도박과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연루 등의 의혹을 받는 안지만에 대해 KBO에 계약 해지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KBO가 계약 해지를 승인하면 안지만은 승인한 날부터 연봉을 받을 수 없는 등 방출로 부르는 웨이버 공시보다 더 강력한 제재다.


 삼성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안지만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함에 따라, 구단은 해당 선수와의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안지만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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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태양 관련 방송 화면 캡처
 이보다 앞서 20일에는 NC 다이노스가 승부조작 혐의로 21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투수 이태양과의 계약 해지 승인을 KBO에 요청했다.

 
 인터넷뉴스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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