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105억원에 기성용 이적 제안 '거절'

  • 입력 2016-07-21 00:00  |  수정 2016-07-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7)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신문 웨일스 온라인은 21일 "지난달 스토크시티가 이적료 700만 파운드(약105억원)를 제시하며 기성용을 원했으나 스완지시티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스토크시티는 기성용 영입에 실패하자 리버풀 소속 미드필더 조 앨런(26) 영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기성용은 올해 1월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스완지시티 지휘봉을 잡으면서 출전 기회가 많이 줄었다.

 귀돌린 감독은 시즌 도중 팀을 이끌기 시작해 스완지시티를 강등권에서 벗어나게 한 공을 인정받아 5월 2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귀돌린 감독 체제가 이어지면서 이적설이 제기된 기성용은 이 보도를 통해 스토크시티의 영입 제안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스완지시티 역시 적은 금액의 이적료로는 기성용을 내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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