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오미희 계략에 넘어간 우희진, 현우성 오해하고 '눈물'… 등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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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2 00:00  |  수정 2016-07-22
20160722
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좋은 사람’ 우희진이 오미희의 이간질에 넘어갔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좋은 사람’(연출 김흥동, 극본 은주영) 60회에서 윤정원(우희진 분)은 석지완(현우성 분)과 사이를 이간질하는 차승희(오미희 분)에게 속아 넘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희는 지완에게 정원과의 관계를 물었다. 이에 지완은 “마음에 빚이 있는 상태일 것 같다”고 말했다. 승희는 비서로부터 은애(김현주 분)를 찾는 사람이 지완이라는 사실을 알고 지완을 돌려보낸 승희는 정원과 지완이 4년 전 사고의 진실을 캐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정원의 언니 정화(명지연 분)는 부동산 사기를 당했고 정원과 변 여사(이효춘)는 회사에서 수상한 사람을 목격했다. 변 여사는 "쟤가 왜 여기있지?"라며 흠칫 놀라고 그의 뒤를 쫒았다. 그는 승희의 비서와 돈 거래를 하고 있었다. 정원네 부동산 사기는 알고보니 승희의 짓이었다.
 

화가 난 정원은 승희를 찾아가 "집이며 가게며 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다 차 부회장님 짓이었어요? 스스로 치졸하다 생각 안 해요?"라고 따졌고 승희는 "복수에 눈이 멀어 남편 죽인 놈과 한 편인 주제에"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승희는 정원에게 지완의 정신과 상담 녹음을 들려줬다. 녹음에는 지완이 영훈을 죽였다고 고백하는 목소리가 담겨있었다. 곧 바로 정원은 지완을 찾아갔고 그는 지완의 방문 앞에서 상담 내용을 듣게 됐다.

지완은 "이영훈씨 제가 죽인 것 맞습니다. 사고 때 기억에 대해선 현장에 다른 누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사람 가족에게라도 속죄하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라고 말했고 정원은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승희는 ‘네 꾀에 너도 한 번 당해봐’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문호(독고영재 분)는 지완의 제안에 따라 악플러들과 봉사활동을 했다. 이 소식은 포털사이트를 장식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문호는 지완의 능력을 인정했다. 또한 승희가 지완을 내쳐야 한다고 주장하자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TF팀에도 필요한 사람이고, 뒤를 캐고 다닌다면 더욱 더 옆에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설득했다.

MBC '좋은 사람'은 평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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