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고창편' 착한 남자 손호준, 극찬 아끼지 않던 차승원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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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3 00:00  |  수정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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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삼시세끼-고창편' 방송 캡처

‘삼시세끼’ 차승원의 극찬을 받은 손호준이 YG 식구가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편’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은 바깥일을 나가고 집에서 잔치국수를 만드는 손호준과 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은 바지락을 캐러 나가며 손호준에게 남주혁과 함께 점심을 준비하라고 했고 잔치국수를 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손호준은 시작부터 난관의 연속이었다. 양파를 씻지도 않은 채 껍질째 육수를 끓였고, 호박을 써는 데에도 애를 먹었다. 또 달걀지단을 부치다 달걀프라이를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손호준은 차승원을 떠올리며 과거 두 시즌 동안의 배움을 되새겨 결국 어설프지만 냉육수와 면, 양념장까지 만들어냈다. 

 
맛을 본  차승원은 “맛있어! 괜찮아!” “이렇게 냉국수를 할 줄 누가 알았어” “기특해” “부질없는 놈들이 아니었어”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유해진 또한 맛있다고 거들었다.

차승원은 “능력이 없으면 열정이 있어야 하고, 열정이 없으면 겸손해야 하며, 겸손하지도 못하면 눈치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호준이는 그 삼박자를 다 갖췄다. 호준이가 그런 걸 잘한다. 센스가 있다”며 손호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손호준은 유해진과 함께 오리들을 데리고 논으로 나섰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자, 오리들이 비를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집으로 뛰어가 리어카 뚜껑까지 가지고 왔다. 

이어 비를 맞으며 논에 흩어져 있는 오리들을 잡기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손호준은 인상 한 번 찌푸리지 않고 오리들을 한 마리씩 리어카에 태웠다. 자신은 비에 쫄딱 맞아 생쥐 꼴이 됐지만, 오리들은 젖지 않게끔 리어카에 뚜껑을 덮어줬다.

이에 차승원은 또 한 번 손호준의 인성을 칭찬했다. 차승원은 “호준이는 정말 착한 청년이다. 바지가 너무 착하고 신발이 너무 착해보인다. 티셔츠도 착해보인다. 색감이 사람을 온화하게 만든다. 그런 청년이다”라며 손호준을 극찬했다.


한편, 손호준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삼시세끼' 식구인 차승원, 남주혁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YG는 손호준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23일 공식 발표했다. 손호준은 앞서 '삼시세끼-어촌편' 촬영 당시 함께 출연했던 차승원과 인연이 이어지면서 YG패밀리에 합류하게 됐다.


손호준은 지난 2006년 EBS 어린이 드라마 '점프2'로 데뷔해, 2013년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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