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오민석, 멀어지려는 소이현에 더욱 집착, 정현에 맞서며 '질투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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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3 00:00  |  수정 2016-07-23
20160723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여자의 비밀' 오민석과 정헌의 대립 구조가 본격화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20회에서 유강우(오민석 분)가 강지유(소이현 분) 옆에 있는 민선호(정헌 분)를 향해 질투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우는 지유의 연락을 받고 단 둘이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강우는 지유에게 과거와 같이 다시 절절히 사랑하는 사이가 되자며 “너만 온다면 난 지금 당장 내 주변을 정리할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우와의 관계가 불륜관계였다는 서린(김윤서 분)의 말이 설령 거짓이었다 하더라도, 아이 마음(손장우)까지 있는 두 부부를 갈라놓을 수 없다 판단한 지유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결국 지유는 자신에게 들러붙는 강우를 어렵사리 떼어내고는  “기억이 돌아와도 난 절대로 본부장님께 돌아가지 않겠다”고 못을 박아 강우를 당황스럽게 했다. 그러나 이는 강우를 떨어뜨리기는커녕, 오히려 지유에게 집착하게 했다.


한편, 모성그룹 일가의 집에서 나온 지유를 마중한 선호는 “다시 이 집에 들어가기로 했다기에 너무 놀랐다”며 지유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호에겐 자신의 친아버지가 있는 집이기도 했으니, 더욱 복잡한 마음에 사로잡혔다.

그러던 중 강우가 귀가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표정을 일그러트리며 지유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지유는 강우를 보고 크게 당황하며 뒷걸음질을 치고는 옆에 있던 선호의 손을 잡으며 강우에게 보라는 듯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유의 도발은 곧 선호에게 쏟아졌다. 선호와 시장 개발 사업을 두고 경쟁하던 강우는 선호의 발표 계획에 흠을 잡으며 모성그룹측의 조건이 훨씬 좋다고 공격적으로 발표하기 시작했다. 전에 없던 강우의 모습에 선호는 물론 일구(이영범 분)까지 크게 당황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시장 개발 사업 건으로 발표회에 찾아온 서린에게 강우는 냉랭한 태도로 일관했다. 서린은 강우에게 지유와의 관계에 대해 으름장을 놓아 분위기를 더욱 살벌하게 했다. 


게다가 강우는 유회장 앞에서 죽은 줄 알고 있던 전 연인 지유에 대해 언급했다가 “죽은 사람을 잊지 못하고 아직도 미련하게 저러고 서 있다”는 불호령과 함께 날아오는 물건세례를 맞았다.


한편,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15.2%의 전국기준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시청률 16.0%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이긴 하지만 주말의 바로 전날인 금요일,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시청률을 얻기 힘든 상황임을 고려해 볼 때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KBS2 '여자의 비밀'은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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