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학] 담배 끊으면 술 덜 마신다

  • 입력 2016-07-25 07:42  |  수정 2016-07-25 07:42  |  발행일 2016-07-25 제14면

담배를 끊으려고 하는 사람은 술을 덜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보건행동연구소의 제이미 브라운 박사 연구팀이 흡연자 6천287명과 이 중 담배를 끊으려고 하는 144명의 음주성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담배 끊기를 시도하는 사람은 금연 생각이 없는 사람에 비해 술을 덜 마시고 폭음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라운 박사는 밝혔다. 이는 담배를 끊은 사람은 그에 대한 보상으로 술을 더 마시는 경향을 보인다는 통설과는 어긋나는 것이다. 그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술을 마시면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될까 봐 자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브라운 박사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