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차세대 전력체계 추진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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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6 07:16  |  수정 2016-07-26 07:16  |  발행일 2016-07-26 제14면
국가産團 마이크로그리드사업
2018년까지 490억원 투입 계획

대구시는 국가산업단지에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490억원을 투입해 국가산단 입주업체 134곳과 물산업클러스터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27㎿, 융복합 분산전원 6㎿, 종합정보센터, V2X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핸 사업비 196억원으로 하이브리드 ESS 8㎿, 태양광 등 분산전원 2.5㎿, V2X 테스트베드 1개소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 ESS, 태양광 등 분산전원, 종합정보센터 구축은 대구테크노파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와 위탁기관 협약을 체결했고, V2X 테스트베드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단이 참여하기로 협약을 완료했다.

대구시는 이달 말부터 내달 26일까지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수용가별로 피크전력을 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 자립 모델 설계 및 검증을 통해 차후 대구시 전역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를 말한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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