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유스호스텔 조감도. <달성군청 제공> |
대구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 ‘유스호스텔’이 들어선다.
26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유가면 용리 31-2 외 3필지에 건립될 유스호스텔 공사가 지난 22일 첫 삽을 떴다.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전체면적은 6천148㎡다. 군비 197억원이 투입돼 2017년 10월 완공된다. 시공은 유승토건<주>이 맡았다.
지하 1층엔 대강당을 비롯한 회의·관리·연회실, 휴식공간, 카페테리아, 기념용품점 등의 부대시설, 지상 1~3층엔 2·3·4·8인실의 객실이 들어선다. 객실은 80실에 300명가량을 수용한다.
달성군청은 유스호스텔이 완공되면 기존의 문화관광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는 등 지역 문화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규 달성군 정책사업과 공공사업 담당은 “유스호스텔은 관광 명소화와 지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건립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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