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주엑스포 호찌민서 열린다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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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8 07:06  |  수정 2016-07-28 07:06  |  발행일 2016-07-28 제1면
기재부 심사委 최종 승인
역대 세번째로 해외 개최

경북도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국제행사 개최를 승인 받았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경제성 분석, 정책평가 등 타당성 분석을 거쳐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이같이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오는 9월 호찌민시와 경북도 간 행사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2월 현지 공동사무국 설치 및 공동조직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내년 11월, 25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엑스포는 ‘옛 바다를 통한 문명교류전’을 주제로 공연·전시·영상·특별이벤트 등 30여개 다양한 문화·산업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현지 진출 기업의 참여 및 지원, 도내 기업 통상교류 증진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마련 등 문화와 경제가 함께하는 행사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되는 해외 엑스포 행사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월 행사 공동개최를 승인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금은 문화가 경제를 선도하는 시대로 문화융성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산업·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행사로 추진해 나가겠다.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에 맞춰 향후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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