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대구은행장, 테크엔 방문…“테크엔 LED 조명기술력 뛰어나”

박인규 대구은행장(오른쪽 넷째)이 이영섭 테크엔 대표(오른쪽 셋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리들이 함께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자 (Jump Together).”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현장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 있는 LED 전문 조명업체 <주>테크엔(대표이사 이영섭)을 방문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 업체의 LED 조명 원천기술과 제조 공정 과정을 둘러봤다. 이날 이영섭 대표는 박 행장 일행을 대상으로 기존 LED 조명업체와는 방열 기술이 차별화된, 열전도율이 높고 조도가 감소되지 않는 소재 사용과 금도금을 이용한 LED 조명 기술을 소개했다. 또 테크엔이 최근 개발한 CCTV 내장용 LED 보안등과 관련, 농촌 지역 농작물 절도를 예방하고, 도심 우범 지역의 감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LED 조명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현장에 와보니 근무 환경이 우수하고 생산 시설이 훌륭하다”면서 “무엇보다 테크엔의 뛰어난 기술력과 원천 기술이 대단함을 새삼 다시 느꼈다.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LED 조명 업체로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가진 박인규 행장의 방문에 감사하며,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제1호 입주 기업이 되는 테크엔은 부지 면적 1만377㎡에 제조 시설 9천32㎡, 부대 시설 4천68㎡ 규모로 조성돼 하루에 LED 가로등·조명등 2천개, 자동차용 LED 자동 전조등 1만5천개를 생산하는 첨단 공장을 올 연말쯤 준공할 예정이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우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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