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가 '함부로 애틋하게(함틋) '을 누르고 수목극 에 올랐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는 12.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주 1위를 기록했던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8.6%로 하락하며 2위로 내려 앉았다.
W 방송 화면 캡처 |
이종석(강철역)은 한효주(오연주역)가 키스를 해야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한효주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한효주가 "키스를 해야 사라질 수 있다"말하자 이종석은 "상상도 못했던 대답이다. 그날 나한테 키스를 해서 사라진 거라고? 그게 방법이라고?"라며 되물었다. 한효주는 "사실이다. 그러니 그만 좀 (화를) 풀어달라"고 애원했다.
W 방송 화면 캡처 |
그런데 한효주는 사라지지 않았고 기습키스에 당황했다. 한효주는 사라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무조건 키스하면 되는 게 아니라 감정의 동요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함틋'에서도 김우빈이 수지에게 기습 키스로 마음을 전했다.
김우빈(신준영역)은 지금껏 수지(노을역)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애써 모른 척 외면해 왔다. 3개월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을 노을에게 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노을을 향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던 김우빈은 "사랑한다, 을아"라고 고백했다. 이에 노을은 "그만하시죠, 신준영 씨. 당신 연기 잘하는 배우인 거 대한민국이 아니까 그만하라고"라며 이를 거절했다.
합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
이를 알아 챈 김우빈은 수지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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