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에 대구 최대 사후면세점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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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9 07:41  |  수정 2016-07-29 09:37  |  발행일 2016-07-29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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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의 사후 면세점으로 운영될 예정인 애비뉴8번가의 조감도. <애비뉴8번가 제공>


대구 도심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형 사후면세점이 들어선다.

대구시관광협회와 동성로 애비뉴8번가는 지난 27일 호텔수성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사후면세점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오는 12월23일 개점 예정인 애비뉴8번가(중구 동성로3가 8번지)는 동성로 진골목의 역사·문화를 살린 국내 최초의 ‘헤리티지 몰(Heritage Mall)’로, 전체 매장을 지역 최대의 복합 사후면세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매장은 연면적 9천810㎡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최성수 애비뉴8번가 총괄본부장은 “애비뉴8번가는 쇼핑몰과 동성로의 역사·문화 연계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사후면세점=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3만원 이상 구매 후 출국시 부가세와 소비세를 환급해주는 면세판매장이다. 올 1월1일부터 매장에서 즉시 환급제도가 시행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쇼핑 인프라 부족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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