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퇴계 선생의 장수비법 “활인심방” 월영교에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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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9 13:59  |  수정 2016-07-29 13:59  |  발행일 2016-07-2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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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동시)에서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금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안동댐물문화관 광장(월영교 앞)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활인심방(活人心方)을 진행한다.


  활인심방(活人心方)은 “막혔던 기혈의 통로를 뚫어줘서 피가 잘 돌게 하여 사람을 살린다.”는 뜻으로 목숨이 다할 때까지 육체적 수련 뿐 아니라 마음을 잘 다스려 병 없이 천수를 누리도록 하는 으뜸 건강운동이다.


  젊어서 병약했던 퇴계 선생이 그 당시 70세까지 장수한 건강비법으로 퇴계종가에서 전해오다가 1973년 외부에 알려졌으며, 특히 퇴계선생의 15대 종손은 이 운동법을 실천해 무려 101세까지 장수를 했다고 전한다.


  이에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동참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존의 좌식동작을 일어서서 할 수 있는 10가지 동작으로 연구해 수련해오고 있다.


  또한, 매주 1회씩 환경 정화활동과 환경캠페인 행사도 함께 진행해 몸과 마음, 환경이 하나라는 의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동시 회장은 “활인심방은 향후 월영교에서 뿐만 아니라 낙동강변 일원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며, 안동시는 물론 경북 전역에 보급시켜 시․도민의 지속적인 건강과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더불어 안동지역 관광문화 활성화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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