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를 따르라…PGA챔피언십 1R 공동 9위

  • 입력 2016-07-30 00:00  |  수정 2016-07-30
안병훈 81위…왕정훈 10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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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최경주가 퍼팅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골프대표팀을 지도할 최경주(46·SK텔레콤)가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에 오르면서 힘찬 출발을 했다.

최경주는 29일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천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9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골프 대표팀 코치인 최경주는 세계 톱 랭커들이 총출동한 2015~2016 시즌 남자골프의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2주 후 올림픽에 출전하는 안병훈(25·CJ)과 왕정훈(21)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다.

안병훈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 왕정훈은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4개 적어내 3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각각 공동 81위, 공동 107위다.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제이슨 데이(호주), 리우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리키 파울러(미국) 등도 최경주와 나란히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단독 1위에 오른 지미 워커(미국·5언더파 65타)와는 3타 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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