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비에 대한 일상점검 강화로 돌발장애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매주 금요일을 ‘설비 총 점검의 날’로 정하고 모든 현장의 설비에 대한 점검을 현장 최일선 관리자인 운전 및 정비 파트장 주관으로 집중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유·급지 상태 △압연기·레이저절단기 등 주요설비의 상태 △변압기·고압차단기·비상발전기 등 핵심 설비 가동상태 △필수자재의 보유 현황 등이다. 이후 각 공장장과 정비과장이 점검 결과를 리뷰하고 이상 개소를 즉각 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핵심설비 및 고장빈도가 높은 설비에 대해서는 밀착 점검이 이뤄진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설비장애로 인해 생산장애는 물론 해당 공정에서의 품질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사전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설비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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