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 선정

  • 장석원,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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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0 07:33  |  수정 2016-08-10 07:33  |  발행일 2016-08-10 제10면
고령옥미는 3년간 연속 선정
업체당 2천만원 사업비 지원

경북도는 지역에서 생산된 200여종의 브랜드 쌀 가운데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쌀은 상주 ‘풍년쌀 골드’, 안동 ‘양반쌀’, 의성 ‘의로운 쌀’, 상주 ‘명실 상주쌀’, 영천 ‘조양쌀’, 고령 ‘고령옥미’ 등이다.

‘의로운 쌀’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평가에서 ‘2015년 고품질 브랜드 쌀 종합평가’ 동상을 수상했다. ‘고령옥미’는 수매 시 DNA검사를 실시해 이품종 혼입을 막는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3년 연속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업체에 대해 홍보·마케팅 및 포장재 구입비용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업체당 2천만원씩 총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1년간 공식적인 경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며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을 통해 홍보와 판촉지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이면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시설을 갖춘 ‘양반쌀’ ‘의로운 쌀’ ‘명실 상주쌀’은 농축식품부가 주최하는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중앙평가’에 추천된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이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판매를 촉진시키겠다. 또한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 노후시설 교체,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저온·저장시설 확충 등에 우선 투자해 경북 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고령=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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