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7명 “이승율 군수 잘하고 있다”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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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1 07:27  |  수정 2016-08-11 07:27  |  발행일 2016-08-11 제7면

이승율 군수의 지난 2년 동안 성과에 대해 청도군민 10명 중 7명은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하반기 군정 운영에 대해서도 전반기보다 높은 80%가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군수가 2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추진해 온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군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후반기에도 내실있게 군정을 잘 이끌 것이란 기대가 높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승율 청도군수가 지난 2년 동안 청도군정을 어느 정도 잘했다고 혹은 잘못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3.3%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매우 잘했다’는 응답은 35.3%, ‘잘한 편이다’가 38.0%로 조사됐다. 반면 ‘잘못했다’는 답변은 17.0%, ‘잘 모른다’는 답변은 9.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이서·각북면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80.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청도읍(74.5%), 화양읍(74.0%), 매전면 지역(73.5%)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풍각·각남면, 금천·운문면은 각각 67.8%로 평균치보다 약간 밑돌았다.

성별로는 남성 74.1%가 ‘잘한다’고 응답했으며 여성도 72.5%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78.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9세 이하 76.0%, 60세 이상 75.5%, 40대 71.1% 순으로 조사됐다. 50대는 66.1%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또 ‘이 군수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청도군정을 어느 정도 잘할 것으로 혹은 잘못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79.9%가 ‘잘할 것’이라고 답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잘못할 것’이란 응답은 12.6%로 나타나 전반기보다 4.4% 줄어들었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7.5%였다.

지역별로는 전반기처럼 이서·각북면이 83.8%로 가장 높았다. 청도읍 81.2%, 매전면 83.2%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연령대별로는 역시 30대에서 85.1%로 가장 높았으며 50대가 75.6%로 낮았다.

이 군수는 “민선 6기 후반기 남은 2년은 그동안 다져온 기틀과 역량을 기반으로 추진해 온 많은 사업을 내실있게 마무리하고 5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역동적인 민생 청도,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건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군민 정주여건 개선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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