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강원에 1-3 역전패…4위 추락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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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8   |  발행일 2016-08-18 제18면   |  수정 2016-08-18

대구FC가 4위로 떨어졌다. 선두 안산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대구는 1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승점 42점으로 제자리걸음을 한 대구는 강원(승점 44점)과 부천FC(승점 43점)에 밀려 4위로 추락했다.

선두 안산무궁화축구단은 고양을 2-1로 제압하고 승점 54점으로 멀찍이 달아났다. 대구는 전반 10분 파울로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후반 3골이나 내주며 항복을 선언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강원 장혁진에게 동점을 허용한 대구는 재역전골을 노리다 역습에 나선 정승용, 마라냥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았다. 대구는 경고를 받은 선수가 4명이나 돼 향후 경기운영도 쉽지 않게 됐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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