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띠엔장성 사회공헌 활동…한수원-경주지역 대학 발대식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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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8 08:13  |  수정 2016-08-18 08:13  |  발행일 2016-08-18 제29면
베트남 띠엔장성 사회공헌 활동…한수원-경주지역 대학 발대식
16일 오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한수원-경주지역 대학 글로벌봉사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은 지난 16일 오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경주지역의 동국대·경주대·위덕대 학생들과 ‘한수원-경주지역 대학 글로벌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글로벌봉사단은 한수원 직원 10명과 경주지역 대학생 등 모두 55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서남쪽 70㎞에 위치한 띠엔장성에서 17일부터 25일까지 7박9일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원들은 현지 초등학교에 태양열 발전설비를 활용한 도서관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에 참여하고, 도서관에 책 300권과 열람석 40석을 지원한다. 또 현지 학생과 주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에너지를 주제로 한 과학실험 교실도 진행한다.

송삼숙 한수원 사회공헌팀장은 “경주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진정성을 담은 봉사활동으로 한-베트남 양국의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베트남에 원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협약을 맺고 수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사업 진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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