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신동들 영덕에 모인다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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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9 07:30  |  수정 2016-08-19 07:30  |  발행일 2016-08-19 제8면
24일부터 U-15 국제대회
국내 8개·외국 8개팀 출전

[영덕] 제11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24일부터 6일간 영덕에서 열린다. ‘제2의 메시·호날두’를 꿈꾸는 세계 축구 신동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강구대게축구장과 영해생활체육공원구장에서 나눠 개최된다. 국내 8개 팀과 외국 8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외국 참가팀은 스페인 AT빌바오를 비롯해 영국 리버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포르투갈 벤피카, 호주 TYT스포츠아카데미, 일본 세레소오사카, 중국 상하이SIPG FC, 홍콩 대표팀 등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 오산중과 한국중등연맹 U-15 대표팀(동·서군), 경기 계남중, 서울 문래중, 경기 매탄중 등이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팀 AT빌바오와 상하이SIPG FC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전까지 모두 42경기를 치른다.

국내 4개 팀과 일본 2개 팀이 참가하는 U-14 대회도 함께 열린다. 일본 하자스 FC, 영덕 강구중 등이 2개 조로 편성돼 18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국 최초로 유소년 축구특구로 지정된 영덕군은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해 의료지원과 교통안내는 물론 경기장 내 영어 방송도 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축구 신동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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