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장곡중 통생통사팀 학생들과 나희정 지도교사가 환하게 웃고 있다. |
칠곡 장곡중이 서울시교육청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2016 전국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나희정 교사는 지도교사 표창을 받았다.
이 학교 3학년생들로 구성된 통생통사팀(정아람·이재준·김나영·최진혁)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교육청에서 선발된 학생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로 통일한국의 밝은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생통사팀은 방송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통일공익광고’ ‘통일복권방송’ ‘통일기상예보’ 등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통일 플래시몹’ ‘통일 도미노 쌓기’ 등 통일UCC도 제작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최진혁군은 “금상 수상으로 국내 광복통일 테마탐방 기회와 함께 60만원의 상금도 받아 너무 기쁘다”며 “통일의 필요성을 바로 알고 관심을 가진다면 통일의 그날은 하루라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