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4m 청새치 잡혀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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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2 07:52  |  수정 2016-08-22 07:52  |  발행일 2016-08-22 제10면
영덕 앞바다서 4m 청새치 잡혀
지난 19일 오후 영덕 강구항 어판장에서 청새치를 배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 앞바다에서 열대성 어종인 청새치가 잡혔다.

영덕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덕군 강구 앞바다에서 길이 4m가량의 청새치가 정치망에 걸려 포획됐다. 회유성 어종으로 갑각류, 오징어 등을 잡아먹는 청새치는 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의 열대 온대해역에 서식하며 몸길이는 최대 4.2m에 몸무게가 440㎏까지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남정면 장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떠밀려온 170㎝ 초대형 갈치가 잡혔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수온 변화로 동해안에서도 열대성 어류가 종종 발견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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