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17일…“그대들이 있어 행복했네”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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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3   |  발행일 2016-08-23 제1면   |  수정 2016-08-23
韓 종합 8위 4회 연속 톱10
양궁·골프‘새 역사’ 일궈

한국이 종합 8위로 2016 리우올림픽을 마무리지었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각) 막을 내린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 208개 출전국(난민팀 제외) 중 8위를 차지했다.

당초 목표로 세웠던 ‘10-10’(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10위권 진입은 해낸 만큼 절반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은 양궁종목을 석권(남녀 개인전 및 남녀 단체전)한 데 이어, 사격과 펜싱, 태권도, 여자골프 등에서 9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올림픽 중반부에는 메달가뭄에 시달리면서 10위권 진입이 힘들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종반부 들어 태권도에서 김소희, 오혜리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여자골프에서 ‘여제’ 박인비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8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종합 1위는 금메달 46개와 은메달 37개, 동메달 38로 메달을 싹쓸이하다시피 한 미국이 차지했다. 다음 올림픽은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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