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김윤서, 오민석에 악행 들키고 동창에 이어 김서라에도 정체 들키나?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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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3 00:00  |  수정 2016-08-23
20160823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여자의 비밀'김윤서가 오민석에 악행이 들통나고 김서라에 정체까지 드러날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연출 이강현) 39회에서 채서린(김윤서 분)은 강지유(소이현 분)의 부탁으로 서린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고교동창이자 여성지 기자인 민주와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주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서린에게 "혹시 순복이 아니니?"라며 대번에 서린의 진짜 정체를 알아봤고, 이 사실을 지유에게 알려줬었다. 지유 역시 코마 상태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자신의 이름이 '강지유'가 아닌 '홍순복'으로 되어 있던 점 등으로 인해 서린을 의심하고 있던 차여서 민주에게 취재를 핑계로 다시 한 번 서린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자신이 '홍순복'이라는 과거를 알고 있는 민주를 다시 만난 서린은 당황한 마음에 뒤돌아서며 얼굴을 숨기고 말았다. 하지만 서린은 계속 피하기만 하면 답이 없다는 생각에 민주의 취재에 응하면서 정면으로 이 상황을 돌파하기로 결심한다. 


서린은 민주에게 일구(이영범 분)와 함께 만들었던 가짜 프로필을 건네며 자신이 홍순복이 아닌 채서린 임을 확실히 알게 해줬다. 하지만 민주는 취재를 마친 후 "너무 완벽해서 냄새가 난다"며 서린의 완벽한 신분세탁이 오히려 의심스러워 했다.


서린은 민주와의 일은 일단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더욱 큰 위기는 따로 있었다. 바로 순복시절 같은 집에 살았던 지유의 모친 현숙(김서라 분)과 만나게 된 것. 

현숙은 지유가 과거 지유에게 큰 상처를 입혔던 강우(오민석 분)와 다시 만나는 사실을 알고 직접 강우를 찾아가 지유와 만나지 말아 달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현숙의 이런 태도에도 강우와 지유 사이는 흔들리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현숙은 지찬(권시현 분)을 보기 위해 집에 찾아온 미래(하승리 분)의 생각없는 말을 통해 지유가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는 곳이 다름 아닌 강우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화가 난 현숙이 지찬과 미래를 앞세워 강우의 집을 찾아갔고, 그 곳에서 막 집에 들어가던 서린과 운전기사 동수(이선구 분)를 보게 된다. 현숙이 뒤따라 들어가며 초인종을 누르자 막 대문 안으로 들어갔던 동수는 아무 생각없이 대문을 열어줬고 그 사이 현숙은 대문 안에 있던 서린의 얼굴을 보고 말았다. 

특히 강우는 지유의 모친 현숙을 만났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술에 취해 서린과 함께 밤을 보냈던 그날, 서린이 지유에게 강우와 자신이 같이 밤을 보낸 사진을 보내줬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사실상 서린이 지유와 강우의  사이에 오해를 심어놓은 장본인이라는 것을 드디어 알게 됐다.


이에 회사로 서린을 찾아간 강우는 분노를 금치 못했다. 강우는 서린을 붙잡고 “당신이 지유에게 그날 밤 사진을 보낸 것이냐”면서 “이제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다. 당신의 그 지독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라면서 분노에 떨었다.


서린은 강우가 자신의 악행을 알게 됐다는 것에 크게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또한 서린은 이번 일 때문에 강우가 더욱 자신을 버릴 것이란 확신을 굳히게 됐다


한편, 선호(정현 분)가 강우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르 거두며 모성그릅에 당당히 입성했다.


이날 기획안의 결정권을 지닌 회장(송기윤 분)은 두 사람을 불러 이번 대결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이에, 승리를 자신하던 강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유와의 관계를 아버지에게 떳떳이 밝히겠다고 다짐하며 결의를 곱씹었다.
   
하지만, 그런 강우의 기대와 달리 유회장이 선택한 기획안은 선호의 것이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의외의 결과에 강우는 또다시 낙담했다.
    
유회장은 "돈 되는 거 만들어 오랬지 돈 쓰는 거 만들어 오랬냐"고 강우를 나무란 뒤 "민팀장 해고는 둘 째 치고 민팀장 밑에서 한 수 배워야겠다"며 강우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어, 약속대로 선호를 신사업 본부장 자리에 앉히며 강우의 입지를 더욱 압박했다.
    

KBS2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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