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늦더위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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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4 07:15  |  수정 2016-08-24 09:40  |  발행일 2016-08-24 제2면

대구·경북지역 가을철 기온도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 더위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23일 “대구·경북 9월 기온은 평년(20.1℃)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예년(152.2㎜)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초순경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끼는 날이 많겠고,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기온도 평년(14.2℃)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42.0㎜)과 비슷하겠다. 11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7.5℃)과 비슷하거나 낮고, 강수량은 평년(38.7㎜)보다 적겠다.

가을철에는 태풍이 8∼12개 발생해 1개 정도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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