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칠곡 세계인형음악극축제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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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4   |  발행일 2016-08-24 제12면   |  수정 2016-08-24
교육문화회관서 8개국 12팀 공연

[칠곡] ‘제5회 칠곡 세계 인형음악극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4일간 칠곡교육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웃기는 인형, 서커스 인형’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8개국 12개 공연팀이 참가해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 당일 오후 6시30분 칠곡군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음악에 맞춰 스토리를 엮어 나가는 환상적인 인형극 갈라쇼가 펼쳐지고,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멋진 공연이 이어진다.

영국·미국·불가리아·러시아·스페인·폴란드·체코 등 해외 참가국들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대표공연을 선보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아동인형극단 동화나무 등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관람객들에게 평가받는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밀알공동체 등지에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축제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형극 공연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문화행사로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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