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피해 없도록 단비 내려 주소서”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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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4 07:28  |  수정 2016-08-24 07:28  |  발행일 2016-08-24 제12면
용추계곡서 주민 60여명 기우제
“가뭄 피해 없도록 단비 내려 주소서”
문경시 가은읍 주민들이 용추계곡에서 단비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자 단비를 기원하는 기우제가 열렸다.

문경시 가은읍 이장자치회(회장 남정달)는 23일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가진 대야산 용추계곡에서 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비를 바라는 기우제를 지내고 해갈을 기원했다. 가은읍 주민들은 7월 중순부터 폭염이 이어지고 비가 내리지 않아 70% 이상의 주민이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의 여건상 농민의 근심을 달래고 희망을 심어주고자 기우제를 올렸다. 용추계곡은 기우제를 지내면 사흘 안에 비가 내렸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는 곳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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