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회의 땅, 구미산단 5단지 투자하세요”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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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4   |  발행일 2016-08-24 제12면   |  수정 2016-08-24
산동·해평면 일대 9.34㎢
1단계 산업용지 10월 분양
“새로운 기회의 땅, 구미산단 5단지 투자하세요”
남유진 구미시장이 오는 10월부터 분양에 나설 구미산단 5단지 산업용지를 설명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새로운 기회와 희망의 땅을 찾고 있다면 구미산단 5단지를 주목하라.’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5단지 산업용지가 분양된다. 2012년 4월 구미시 산동·해평면 일대 9.34㎢에 1조7천억원을 들여 착공한 구미산단 5단지의 1단계 사업의 공정률은 8월 현재 65%를 기록 중이다.

오는 10월부터 분양을 시작할 산동면 3.76㎢ 1단계 산업용지는 사전분양 형태로 우선 분양하고, 나머지 5.58㎢는 단지 조성 후 분양한다.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5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0조6천억원, 고용유발 21만명, 인구 유입효과 2만1천여명 등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5단지에는 국책사업인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 연말 확정될 예정이고, 일본 도레이사는 1조6천억원을 들여 10월초에 신규 공장을 착공한다. 이곳에는 IT산업과의 융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를 지닌 미래형 산업과 기존 1~4단지의 모바일·디스플레이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태양광, 이차전지, LED, 3D, 의료기기, 탄소소재 등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유치한다.

2020년까지 66만1천㎡ 면적에 5천억원을 투자하는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탄소산업의 기술개발, 상용화 시험·평가·인증센터, 리사이클링 센터 등을 구축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한편, 구미·평택·청주·달성 등 우리나라 내륙지역 지자체의 산업용지 보유 면적을 분석하면 구미시는 36.5㎢로 단연 전국 1등이다. 구미산단 5단지 조성은 국내 최대 면적의 산업단지를 보유한 전국 최고의 기초단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는 셈이다.

남유진 구시미장은 “구미산단 5단지에는 탄소섬유 연관기업을 포함해 중간재 기업이 대거 입주할 예정으로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찾는 구미산단 5단지를 주목하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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