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표 소비재 브랜드 해외 공동진출 지원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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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4 07:09  |  수정 2016-08-24 07:09  |  발행일 2016-08-24 제16면
수출 지원 단일협상 창구 마련
섬유·외식 등 4개 산업단체 협약

섬유·식품·외식·화장품 등 한국 대표 소비재 브랜드의 공동 수출지원 창구가 생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화장품협회 등 4개 산업별 단체는 23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한류대표브랜드협의회’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최근 한류의 바람과 함께 중국 화롄그룹, 바이롄 그룹 등 중국의 대형 유통기업들로부터 한국의 패션은 물론 화장품, 뷰티제품, 유아동용품, F&B 등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상품을 구성해 달라는 요청이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개별 중국 진출시 협상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유명 소비재 브랜드 업체들이 해외 공동진출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한 것도 한몫했다.

이에 이들 4개 산업별 단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대표 소비재 브랜드들의 단일 협상창구인 ‘한류대표브랜드협의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국내 소비재 기업들의 해외 공동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오는 9월27일에는 중국 유통기업을 초청해 ‘한국산 소비재 브랜드 공동진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 유망 도시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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