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中企 경영안정자금 최고금리 1년간 3.95% 넘지 못해

  • 노인호
  • |
  • 입력 2016-08-24   |  발행일 2016-08-24 제17면   |  수정 2016-08-24
대구시 14개銀과 협약 추진 내달 시행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최고 금리를 1년간 3.95%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협약을 각 금융기관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40년 만에 전면적으로 금융정책을 개편한 대구시는 이와 관련된 후속조치로 경영안정자금을 취급하는 시중 금융기관과의 기존 업무협약이 오는 31일로 만료되는 만큼, 변화된 금융환경을 반영한 신규협약을 체결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취급하는 14개 시중 금융기관과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대구은행과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과는 24일 협약식을 맺는다.

특히 새롭게 체결하는 협약은 대구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과 함께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신용보증서(85%기준) 담보대출에 대해 1년간 연이율 3.95%한도를 넘지 못하고, 대구시의 이차보전을 이유로 부당하게 금리를 상향조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