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 축구대회 5년 연속 우승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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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4   |  발행일 2016-08-24 제28면   |  수정 2016-08-24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 축구대회 5년 연속 우승
지난 22일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포철동초등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12세 이하 유소년팀인 포항제철동초등학교가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 5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포철동초등은 지난 22일 오후 8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6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순천 중앙초등을 꺾고 우승했다.

포철동초등은 이날 결승전에서 송한록의 선제골을 앞세워 경기를 리드했지만 후반 실점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포철동초등은 총 8경기에서 22골로 경기당 2.75골을 기록하는 강력한 화력과 함께 총 1실점에 그치는 그물 수비망으로 우승을 일궈냈다.

한편 11골을 넣은 포철동초등 송한록군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을, 최완위군은 골키퍼상을, 대회 5연패를 달성한 백기태 포철동초등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백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화랑대기 최초 5연패 달성에 성공한 포철동초등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묵묵히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 준 포철동초등 교장, 포항스틸러스, 포스코교육재단에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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