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박근형, 이훈 횡령사실 알고 중징계 하기로 …공다임, 심은진 경고에 "누가 아작 날지 두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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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4 00:00  |  수정 2016-08-24
20160824
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방송 켑처

 '사랑이 오네요' 박근형이 이훈의 비리를 포착하고 중징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24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서는 파파그룹 회장 나대기(박근형 분)가 사위 김상호(이훈 분)가 저지른 공금횡령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기는 상호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던 직원들의 보고를 받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직원들에 따르면 상호는 회사 파파그룹으로 인해 피해를 본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전달해야 할 위로금을 모두 자신의 비자금으로 빼돌렸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일부 하청업체 직원은 자살까지 했다.
 
대기는 상호의 이런 파렴치한 행동을 듣고 엄벌을 내릴 것을 지시했다. 법적 처벌까지는 아니라도 회사에서의 발언권과 권한을 막겠다는 내용이었다. 


대기의 움직임에 상호는 자신이 숨겨온 발톱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호는 회사의 공금을 계속해서 빼돌려 파파그룹의 주식을 매입하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


사실상 파파그룹의 힘 있는 주주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상호는 대기를 몰아내고 자신이 회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희(심은진 분)는 해인(공다임 분)과 상호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따귀를 날렸다.


다희는 선영(이민영 분)과 함께 상호와 해인이 있는 오피스텔을 찾아갔다. 이어 문이 열리고 상호와 해인이 있는 것을 본 다희는 해인의 따귀를 때렸다.


선영은 불쾌해하며 해인을 내보냈다. 이어 “침대에 한 살림 차렸다. 언니 얘 식당 앞에서부터 내가 이상하다고 했지? 작정하고 꼬셨다”라고 말하는 다희도 오피스텔에서 나갈 것을 요청했다. 


오피스텔 밖에서 해인을 만난 다희는 “사과하라”는 말에 “네가 맞을 짓 했으니까 때렸다. 우리오빠랑 무슨 사이냐?”라고 추궁했다. 이에 해인은 “저하고 본부장님, 우리사이 아주 특별하다. 당신이 본부장님 부인이라도 되냐”라고 물었다.


다희는 “부인은 헤어지면 남이다. 한번 사촌은 영원한 사촌”이라고 둘러댔다. 해인은 “사촌 치곤 지나치게 관심이 많다. 관심인지 질투인지 좀 이상한 생각이 든다. 한번만 더 쳐봐라”라며 “같이 세차장 왔었죠? 외제차 맡긴 차주인. 같이 왔잖아. 그쪽과 본부장 사이가 더 특별한 사이 같은데 나상무님은 아냐”라고 기억해냈다.


다희가 “너 언니한테 허튼 소리해봐라”라고 말하자 해인은 “켕기는 게 있긴 있나봐?”라고 맞섰다.


다희는 “새파랗게 어린 게 어른을 가지고 놀려고 하네? 너 한 번만 더 내 눈에 띄면 아작 날 줄 알아”라고 경고했지만, 해인은 “누가 아작 날지 두고 봐야 안다”고 받아쳤다. 


25일 방송되는 '사랑이 오네요' 42회에서 선영은 해인에게 상호의 약점을 잡고 있었냐고 묻고, 해인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으로 실망해 해인에게 차갑게 대한다. 또 해인은 위로금 횡령으로 상호를 의심하는 나회장에게 상호의 말이 사실이라고 대답한다.

한편 '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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