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항 후보지 선정 용역 계약…12월16일 마무리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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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5 07:09  |  수정 2016-08-25 07:20  |  발행일 2016-08-25 제1면

국방부가 K2·대구공항 통합이전지 선정을 위해 발주한 연구용역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은 지난 18일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조사 연구용역’과 관련, 국내 대기업계열 A엔지니어링사가 주관사로 있는 컨소시엄(총 3개 업체)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A사는 공항설계경험이 풍부한 업체로 알려졌다. 용역은 24일부터 착수됐고, 계약기간은 올해 12월16일까지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복수의 예비이전 후보지가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일단 예비후보지가 나오면 군공항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연내에 단수의 이전후보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정부측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이전후보지는 해당 지역민 의견수렴 및 주민투표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확정된다.
 아울러 용역에는 △개략적인 공항기본 배치구상(안) 수립 △예비이전후보지별 공항건설 소요비용 산출 △공항이전에 따른 지역간 갈등해소 방안 제언 등도 수행과제 목록에 포함돼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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