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대구점 프리미엄 식품관 2차 개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6일 즉석 회·초밥과 반찬 전문 코너, 디저트존 등을 보강한 지하 2층의 프리미엄식품 전문관을 새롭게 문을 연다. 지난달 초 와인갤러리, 수입식품 전문관 등을 선보인 1차 리뉴얼 이후 2개월 만의 새단장이다.

수산 코너에는 당일 산지에서 받은 신선한 수산물로 만든 즉석 회·초밥 등의 간편식과 최근 미세먼지 파동으로 수요가 높아진 구이 생선을 내놓는다. 특히 고등어, 연어 등 구이생선의 경우, 조리가 완료돼 미세먼지 걱정 없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식전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즉석 반찬 전문 브랜드 ‘다품은찬’에선 나물류, 조림, 국, 탕 등 모두 100여가지에 이르는 반찬을 선보인다.

건강식품 편집숍도 입점한다. GNC·레인보우 등 총 11가지 브랜드의 상품을 편집숍 형태로 한 곳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홍삼 전문 브랜드 천제명은 고객이 홍삼을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직접 홍삼액을 추출하는 추출실도 마련했다.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미식(美食) 디저트존도 빼놓을 수 없다.

대한민국 제과명장 1호인 박찬회 명장이 만드는 화과자 브랜드인 ‘박찬회화과자’를 비롯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 서울 가로수길에서 인기있는 냉장 크림빵 브랜드 ‘크림바바’, 시그니처 메뉴인 체리봉봉·딸기봉봉 등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카페드파리’, 현지에서 프리미엄 잎차를 직접 가져와 신선하게 우려내 제공하는 대만 밀크티 브랜드 ‘공차’ 등을 한자리에 모아놨다. 다음달 2일에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고급 커피전문점 ‘폴바셋’도 입점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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